본문 바로가기
하루

솔로

by 나무이끼 2022. 7. 21.

어제는 심심해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어디냐니까 강릉이란다. 여친이랑 있으니 끊으랜다...

아쉬워서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 사정을 토로 했더니 자기는 터미널이란다. 왜 거깃냐니까

여친이랑 놀러갈려고 왔으니 끊으란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솔로인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두놈의 악행을 낱낱이 고했다. 세번째 친구는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어주었다. 고마웠다.
친구는 3명 이상 사귀어야겠다.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레스티드개코 도마뱀  (0) 2022.07.19